KISA는 25일 랜섬웨어 정보 공유와 피해복구를 위해 전 세계 기관, 기업이 무료로 도구를 개발, 제공하는 '노모어랜섬 프로젝트(No More Ransom Projec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수사기관과 IT보안업체가 랜섬웨어 피해를 줄이고자 설립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카스퍼스키 랩, 인텔 시큐리티, 아마존 등 민간기업과 스페인, 이탈리아 정부 등 107곳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3월 경찰청에 이어 KISA, 이스트시큐리티도 이 프로젝트에 가입했다.
이에 KISA는 지난달부터 랜섬웨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암호키 복원기술 실증 선행연구를 시작했다. 랜섬웨어 선행연구를 통해 악성코드 기능분석 뿐 아니라 랜섬웨어가 사용하는 암호기술 취약성까지 분석해 암호키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