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셀트리온헬스케어 '오픈기념 할인행사 중'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7.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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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셀트리온헬스케어 '오픈기념 할인행사 중'


2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진홍국·정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작성한 '오픈기념 할인행사 중' 입니다.

진 연구원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IPO(기업공개) 작업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분석하고 밸류에이션을 점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6만원을 새로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습니다.



진 연구원 등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에 맞춰 PER(주가순수익비율) 36.5배를 적용, 목표가를 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셀트리온의 제품을 독점유통, 영업이익률이 20%가 높다는 점이 기업가치를 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고자산에 대한 의구심과 증권선물위원회의 정밀감리 이슈 등으로 공모가가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고 지적하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적 개화와 판매호조로 저평가는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이하 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1999년 설립된 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유일한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이자 공동 개발사다. 셀트리온 사업 초기 신제품 개발비용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독점 판매권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34개사와 마케팅 협약을 맺고 115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헬스케어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구주 매출없이 신주발행을 통해 상장된다. 상장으로 조달한 1조원은 신약공동개발과 제품매입, 판매인프라 구축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로 빠르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침투한 셀트리온은 올해 1월 램시마의 미국판매, 4월 트룩시마의 유럽판매를 개시했다. 셀트리온의 제품툴시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셀트리온과의 계약기간은 2024년 6월30일까지인데 5년마다 자동으로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램시마 유럽을 캐시카우 삼아 매년 새로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 2019년까지 헬스케어의 매출액은 연평균 51%, 영업이익은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자산 역시 규모는 증가하지만 재고자산회전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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