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7센트(1.3%) 오른 46.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4센트(1.1%) 상승한 48.60달러로 장을 끝냈다.
세계 최대의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주요 산유국 석유장관 회의에서 원유수출량을 하루 660만 배럴로 제한키로 합의했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량이 하루 180만 배럴에 도달하며 원유생산량 감축합의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