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창올림픽 문 열어놨다…北 결단 다시한번 촉구"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7.07.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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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개마고원 감자와 강원도 감자가 만났으면 좋겠다"

【평창=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다짐대회에서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7.24.    photo1006@newsis.com  【평창=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다짐대회에서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7.24.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일 앞두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마고원 감자와 강원도 감자가 만나는, 한민족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강원도 평창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자리에서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0년에는 일본에서 하계올림픽 하고 2022년에는 중국에서 동계올림픽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한·중·일에서 연이어 열리는 동계, 하계 올림픽이 한반도, 동북아 지역 평화를 강고하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은 이 부분은 우리는 문을 활짝 열었다. IOC도 북한이 참가하도록 문을 열었다"며 "이제는 북한의 결단만 남았다. 북한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성급하게 기대하지도, 그렇다고 반대로 비관할 필요 없고 마지막 순간까지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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