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당정협의 /사진=뉴스1
민주당은 다음날 오전 7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에서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영진 전략본부장 등이 자리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지난 20~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초고소득자와 초대기업에 대한 '부자 증세' 논의가 오간 만큼 관련 내용이 오갈지도 주목된다.
앞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1일 국가재정전략회의 브리핑에서 "경제장관회의를 거치고 국무회의도 화요일(오는 25일)이라며 "다음주 증세논의가 본격 논의되고 입장정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고용과 실업문제와 저출산 등 민생 문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거시적 방안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도 '저출산'이 화두였던 데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청년고용, 실업문제 해결이 결국 저출산 해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생문제 해법이 문재인정부 경제정책 방향의 한 축으로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