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대학사회봉사단원들이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6월말 지역 내 노인회관에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로 제작해 지난 20일 전달식을 가졌다.
장수사진 촬영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5단지아파트노인회관과 구암동 창리노인회관에서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수사진을 찍은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사진관 찾기도 쉽지 않다"며 한밭대 봉사단을 반겼다.
이번 장수사진 촬영봉사에 참여한 한밭대 마헤스 학생(기계공학과 2학년, 스리랑카 출신)은 "스리랑카에서는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에 와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4월 수통골 정화활동에 이어 6월에는 대전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과 벽화그리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