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텍, 인도 시장 진출 위해 현지 업체들과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근영 기자 2017.07.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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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스프링 전문기업 파워텍(대표 이구선)이 최근 인도 북부 지역의 TCM, 남부 지역의 EMCO, 두 현지 업체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워텍은 지난해 5월부터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를 오가며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업체들의 의사를 타진해왔다.



파워텍은 인도 시장을 크게 뉴델리가 위치한 북부와 뭄바이, 첸나이가 위치한 남부로 나눠 한 해 동안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이번에 정식으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구선 파워텍 대표는 "이번 MOU로 금형 부품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큰 인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최근 특허 기술로 만든 스크랩 리무버(SCRAP REMOVER)의 라인 확대에 성공했다"며 "고객사가 고품질의 금형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 진출과 기술 개발로 향후 매출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크랩 리무버 제품 라인/사진제공=파워텍스크랩 리무버 제품 라인/사진제공=파워텍


스크랩 리무버는 프레스 양산 중에 금형 아래로 떨어지는 스크랩을 밖으로 이송하는 장치다. 파워텍은 지난달 기존 10kg용 제품에서 30kg, 50kg용으로 라인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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