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7월21일(14:4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투비소프트 (295원 0.00%)와 관계사 DCG가 중국 대표적 왕홍과 손잡고 동대문 O2O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유병석(사진 왼쪽), 박선균(오른쪽) DCG대표이사는 20일 서울 본사에서 쉐리밍 레드인왕홍왕 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레드인왕홍왕 소속 왕홍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드인왕홍은 향후 MCN 개인방송과 티몰, 징동의 라이브방송을 통해 DCG의 패스트 패션 및 디자이너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MOU에 따라 DCG는 한국의 패스트 패션 및 디자이너 상품 유통을 담당하고, 레드인왕홍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왕홍 마케팅을 통해 DCG 패션 브랜드의 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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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의 관계사 DCG는 지난해 7월 알바바바 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 天猫)'과 독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본계약)을 체결한 후 티몰과 샤홍수 등 중국 유통 채널을 통해 여성 패션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디마또(Dimatto), 스틸레디마또(Stiledimatto), 펜(Faenn)를 출시했다.
아르마니, 프라다, 까르띠에, 버버리, 아우디, 몽블랑 등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대행사이기도 한 레드인왕홍왕은 올해 3월 열린 왕홍페스티벌에서 3006만 뷰를 달성했다. 레드인왕홍 그룹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DCG와 함께 1시간 가량 왕홍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며 600만 뷰를 달성했다.
DCG 관계자는 "동대문 및 남대문 패션 매장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SPA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UX(사용자경험) 수위기업인 투비소프트과 협력도 강화해 8월중 이커머스 플랫폼(O2O)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DCG의 O2O 쇼핑 서비스가 왕홍 마케팅의 결합으로 본격화 될 것"이라며 "향후 B2C서비스, 크라우드 펀딩 등 전반적 플랫폼 서비스 개발은 물론 다양한 O2O 결제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사 모두 안정적 수익 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