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매출액은 1조7098억원, 순이익은 37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2분기보다 5.8%, 94.9% 늘었다.
부문별로 디지털 모듈 부문에선 광학 2배 줌 적용 듀얼 카메라와 무선충전 모듈 등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지난 1분기보다 8% 늘어난 8355억 원을 기록했다.
기판 부문에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CPU(중앙처리장치)용 패키지 기판 공급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3195억원으로 1분기보다 9%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올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라 카메라 모듈, 칩 부품, 기판 등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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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고객사의 스마트폰 고사양화에 따라 듀얼 카메라, MLCC 등 고부가 제품 매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장사업에서도 시스템 모듈, MLCC, 통신 모듈 등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신규 거래선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는 3분기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AP를 포함한 패키지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