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장화 말리고, 샌들 발바닥 때 지우려면?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7.07.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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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백서]레인부츠는 말려 그늘에 보관…코르크샌들 발바닥 때는 치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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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부츠(왼쪽), 코르크 샌들/사진=머니투데이DB,한지연기자레인부츠(왼쪽), 코르크 샌들/사진=머니투데이DB,한지연기자


장마 끝…장화 말리고, 샌들 발바닥 때 지우려면?
#기나긴 장마가 끝났다. 2주가 넘는 장마철 내내 레인부츠를 신고 다녔던 김대리. 갑갑했던 레인부츠를 벗어 던지고 신발장 속 코르크 샌들을 기분좋게 꺼낸 순간. 코르크 샌들엔 김대리의 발모양 그대로 새까만 자국이 나 있다. 빗물에 시달린 장화를 뽀송뽀송 관리하고, 코르크 신발의 발바닥 자국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레인부츠, 습기는 금물…바짝말려 그늘에 보관해야

레인부츠는 '빗 속에서 신는 신발'이지만 보관시에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레인부츠는 방수처리를 위해 고무소재로 제작됐다. 빗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순 있어도 통풍은 안된다. 습기가 생기면 발냄새가 나거나 무좀이 생길 수 있어 안과 밖을 모두 건조하게 관리해야 한다.



빗물로 오염된 레인부츠의 겉면은 중성세제로 닦아낸다. 눅눅해진 레인부츠 안 쪽은 먼저 마른수건으로 닦아낸다. 그 후 드라이기로 안을 꼼꼼히 말려주면 곰팡이균으로부터 부츠를 지켜낼 수 있다. 깨끗이 말린 레인부츠는 변형을 피해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베이킹소다(왼쪽), 치약/사진=픽사베이베이킹소다(왼쪽), 치약/사진=픽사베이
◇코르크 샌들 발가락 모양 새겨진 때, 베이킹소다·치약으로 살살

비가 오는 날 신는 '레인부츠'와 반대로 '코르크 샌들'은 비오는 날 빼고 언제든 신을 수 있다. 가볍고 편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여름철 사랑받는다.



하지만 코르크샌들을 오래 신으면 발바닥 모양 그대로 샌들 바닥에 까맣게 때가 탄다. 식당 등 신발을 벗는 장소에 가면 민망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코르크 샌들의 새까만 때를 벗기려면 칫솔과 베이킹소다를 사용한다. 물 적신 칫솔에 베이킹소다를 살짝 묻혀 까만 자국을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 만약 오염이 심하다면 치약을 살짝 묻혀도 좋다.

베이킹소다나 치약을 이용해 까만 자국을 문지른 후에는 물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준다. 그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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