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수출상담회 개최…85개 바이어, 460개 중소기업 참가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7.07.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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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거대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시장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할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세계 20개국의 할랄 관련 해외바이어 85개사와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46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모두 1500회 이상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훈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참석했으며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이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는 할랄비즈 포럼 개최, 상품별 쇼케이스 전시 등이 진행됐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맞춰 대형 온라인몰 등 다채널 유통사도 상담회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상담회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할랄산업이 성장하고 수출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할랄인증 획득 지원, 온라인 할랄수출관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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