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숲속마을 '걷기 좋은 마을'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2017.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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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 위치도/사진=서울시사업지 위치도/사진=서울시


도봉구 방학2동(숲속마을) 일대에 보행자 중심의 마을길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0일 재건축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5구역을 포함한 도봉구 방학2동(숲속마을) 605번지 일대(18만2004㎡)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행자 중심의 마을길이 만들어지고, 불량도로가 정비돼 걷기 좋고 안전한 가로 환경이 조성된다. 노거수 주변에 의자 등을 설치해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이 마련되는 등 지역 주민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



정비계획(안)은 2015년 3월부터 주민워크숍, 마을행사, 주민설명회 등 마을주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마을의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돼 수립됐다.

정비계획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주택 집수리 및 신축 공사비 저리 융자지원으로 개량은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은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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