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윤규진.
한화 이글스는 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날(7일) 시리즈 첫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한화가 먼저 웃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 4일 고척 넥센전 이후 이어진 3연패를 끊어냈다. 35승1무45패를 기록한 한화는 승패 마진을 '-10'으로 줄인 채 리그 8위에 자리했다. 반면 5일 NC전에서 5연패를 끊은 뒤 비로 이틀을 쉰 LG는 5할 승률이 다시 무너졌다. 38승1무39패. 리그 6위를 유지했다.
포크볼을 무려 47개(125~132km)나 뿌렸다. 속구는 30개를 던졌는데 최고 구속은 145km가 나왔다(최저 136km). 커브는 10개(112~119km), 슬라이더는 7개(124~133km)를 각각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