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실적·모멘텀·밸류에이션 3박자 갖춘 금호산업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7.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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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실적·모멘텀·밸류에이션 3박자 갖춘 금호산업


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실적, 모멘텀, 밸류에이션의 삼박자! 금호산업' 입니다.

김 연구원은 금호산업 (4,135원 ▼60 -1.43%)의 올해를 신규 수주 확보에 따른 실적 성장성과 지역 거점 공항 공사 수주 모멘텀, PER(주가수익비율) 5.8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매력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시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아시아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와 박삼구 회장의 금호타이어 재인수 의사에 따른 계열사 자금 출연 리스크 우려가 줄어들었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금호산업))



금호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중소형 건설주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최근 출자전환한 보험사 지분이 대부분 출회된 것으로 파악, 오버행 이슈 역시 해소됐다.

아울러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5% 지분가치가 증가했다. 지난 5월말 당시 1조원이던 아시아나항공 시가총액이 현재 1조2500원까지 늘었다.

금호산업은 워크아웃을 졸업하면서 수주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LH, 한국자산신탁과 연계한 주택부문 도급 수주를 확대하고 있고, 토목부분에서도 수주확대를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에 육박한다. 연내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1조8000억원이지만, 이 흐름대로라면 2조원 수주 확보도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제주 신공항과 김해 신공항 등 대규모 수주를 하게된다면 성장세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성장하지는 않겠으나,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매출액 성장률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확보한 신규 수주 매출화에 따라 하반기부터 강한 이익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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