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7.6.30/뉴스1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일 서면 논평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총론적으로 한미 신뢰회복 및 동맹관계를 강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각론을 들어가보면 안보도 경제도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도, 실리를 취한 것도 없는 속 빈 강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국과 풀어야할 숙제만 한짐 지고 돌아오는 것은 아닌지, 돌아오는 문재인 대통령의 무거운 어깨가 안쓰럽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앞으로 여야 협치를 통해 한미 간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