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후원아동으로 선정된 혁수군. /사진=KBO 제공
2017 KBO 정규시즌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드림 세이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혁수군은 현재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와 장애인 활동 보조로 근무하는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술비용과 수술보다 더욱 중요한 재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다.
두 번째 후원이 종료된 이후부터 29일 현재까지 한화 정우람 2세이브, 롯데 손승락, SK 박정배, 두산 이용찬이 1세이브씩을 올려 총 5세이브, 기부금 100만원이 적립된 상태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혁수군에 앞서 심실, 심방 중격결손 판정을 받은 아기 엥크오드에게 2,000만원(100세이브)과 선천성 심장병을 지닌 미숙아 민우에게 1,300만원(65세이브)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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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림 세이브를 통해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1577-8179(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콜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