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말라뮤트에게 팔을 물려 피를 흘리는 모습/사진=전북경찰청제공,뉴시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28일 과실치상 혐의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41분쯤 A씨가 기르는 5년생 말라뮤트는 군산시 조촌동 한 길가에서 지나가는 B군(10)을 물어 다치게 했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게 "산책을 하던 중 목줄을 놓쳐 개가 도망쳤다"고 말했다.
말라뮤트는 현재 A씨의 집에 보호 중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경찰은 B군이 안정을 찾으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A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