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시노펙스, 베트남 FPCB 사업 시동

베트남의 FPCB 설비 인수…3개월내 제품 양산 돌입

더벨|이 기사는 06월28일(16:4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 가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베트남의 A사 설비 인수에 나선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자회사를 통해 A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연성회로기판(FPCB) 전후 공정과 모듈 공정을 일괄 라인으로 구축하게 된다.

시노펙스는 FPCB 제조 설비를 확충하면서 생산 능력을 늘렸다. 관련 사업을 다각화해 전자부품 모듈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FPCB 부품소재 전문 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시노펙스는 향후 3개월내 베트남에서의 사업 준비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지호 시노펙스 사장은 "시노펙스는 지난 10년간 자회사인 시노플렉스를 통해 FPCB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이번 FPCB 설비 투자가 시노펙스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