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장성침촌지구 첫 아파트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7.06.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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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파크 장성 푸르지오…1500가구 규모 이달 공급

대우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침촌지구에 분양하는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단지 조감도. /제공=대우건설.대우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침촌지구에 분양하는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단지 조감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다음달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침촌지구에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기존 도심과 인접한 침촌지구에서 공급되는 첫 아파트로 인근 노후주택이나 오래된 아파트 거주민들의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대우건설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산50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장성침촌지구에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74~144㎡, 총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용면적·타입별 가구수는 △74㎡A 44가구 △74㎡B 279가구 △84㎡A 377가구 △84㎡B 481가구 △84㎡C 88가구 △102㎡A 225가구 △144㎡A 4가구 △144㎡B 2가구 등이다. 8개 주택형으로 펜트하우스도 6가구 포함됐다.
 
장성침촌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에 착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초등학교, 중학교, 공원, 주차장 등 주거시설과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바로 옆 부지에는 대림산업이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지구는 포항 북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장성침촌지구는 특히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쾌적한 데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장성동, 양덕동 도심지역과도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내 조경면적이 41%로 쾌적한 데다 도심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KTX 포항역이 반경 약 3.5㎞ 거리에 있어 차로 1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삼흥로를 비롯해 새천년대로, 영일만대로 등을 이용하면 대구, 울산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포항-삼척간 철도 1단계 구간인 포항-영덕간 44.1㎞ 구간이 올 하반기에 개통을 앞뒀다. 내년에는 동해남부선(포항-부산 복선전철) 미개통구간인 신경주-일광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는 정남향, 혹은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실내에는 넓은 주방 공간과 펜트리, 대형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푸르지오 브랜드만의 ‘그린 프리미엄 기술’도 적용된다. 싱크절수기, 대기전력 차단장치, 난방에너지 절감시스템,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등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지하주차장에는 200만화소의 CCTV(폐쇄회로TV)가 설치되고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장 비상콜시스템, 스마트도어 카메라 등도 적용하는 등 안전에도 신경썼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중반대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포항 북구에서도 장성침촌지구 내 첫 분양인 데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우수한 주거환경에 상품성까지 갖춰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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