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행복나눔인상을 받은 배우 한지민 /사진=뉴스1
보건복지부는 29일 '2017년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자는 개인 43명과 민간봉사단체 10개다. 이들은 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행복나눔인상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한지민씨는 2007년부터 국제구호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어린 암환자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했고, 2013년에도 군 장병을 위해 책 2만권을 기부했다.
한지민씨 뿐만 아니라 50년 동안 보따리 장사를 하며 모은 80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서부덕씨(77), 정년퇴임 후 8년 동안 국제행사와 지역행사의 통역을 맡는 등 통역봉사를 해온 양해윤씨(84)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