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수업중 남학생들 '집단 자위행위' 논란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2017.06.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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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진모 디자이너/뉴스1 최진모 디자이너


중학교 남학생들이 수업 중 집단 자위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 소재 A중학교 1학년 남학생 10여명이 B교사(여)의 교과 수업 중 집단으로 부적절한 성행위를 했다.

B교사는 이 같은 사실을 학교에 알렸고 22일 해당 학교는 시교육청에 보고, 교육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A학교는 23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소집, B교사로부터 학생들의 자위행위 사실 등을 확인했다.



A학교는 23·26일 학생선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교사에게는 해당 학급에 대한 교과 수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있는데 이런 행위가 여러번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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