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34명 영입.. 파트너 직급 단일화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7.06.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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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이 신임 파트너 34명을 영입하고 임원간 서열을 없애는 취지의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삼일회계법인은 26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34명의 신임 파트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대표와 부대표, 전무, 상무 등 수직적 직급체계로 운영되던 임원 조직을 다음달 1일부터 '파트너' 직급으로 일원화하고 내부 임직원들은 직급의 구분 없이 '선생님'의 호칭을 사용키로 직제를 개편했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임원의 직급을 '파트너'로 서로에 대한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하는 것은 삼일의 임직원들이 모두 동등한 전문가의 입장에서 개인이 지닌 전문성과 능력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직급의 상하 구분 없이 전문가로서 자기 계발을 하고 동시에 수평적 조직문화 속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 활발한 정보와 의견 교류를 통해 고객 기업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직임명도 실시됐다. 감사부문 리더는 윤훈수 파트너, 딜 비즈니스 부문 리더는 배화주 파트너가 새로 선임됐고 세무부문은 고성천 파트너가 연임됐다.



이번에 영입된 신임 파트너 34명에는 여성 파트너 4명과 외국인 파트너 1명이 포함됐다.

개별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가나다 순)

강찬휘, 김동수, 김두삼, 김병국, 김봉균, 김상록, 김수진, 김지미, 김찬규, 김홍현, 나국현, 남상우, 로버트 브로웰, 박승운, 박인규, 서연정, 성창석, 손지원, 원치형, 윤여현, 이승희, 이응전, 이재혁, 이준호, 장병국, 장성욱, 정구진, 정민철, 정재훈, 조훈재, 허윤제, 허제헌, 황윤석, 황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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