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전략 자문·심의 '도시재생위원회' 출범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7.06.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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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전략 자문 ·심의 역할 기구…이제원 행정2부시장이 초대 위원장 맡아

서울시는 23일 도시재생 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해당 위원회는 시의 도시재생 관련 주요 시책 등 도시재생의 주요 방향과 전략을 심의·자문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결정 및 변경결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결정 및 변경결정 △자치구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연계와 조정 △시장이 추진하는 공모형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계획 △도시재생 관련 시장이 요청하는 사항의 심의 또는 자문 등을 맡는다.

해당 위원회는 이제원 행정2부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으로는 도시·건축, 인문·사회,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총 30명(위원장 포함)이 위촉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1회에 한해 연임 가능)이며, 정례회의는 매월 1회(2째주 목요일) 개최한다.

이제원 행정2부시장은 "도시재생위원회가 앞으로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고견을 제시하고 소통창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는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 /사진제공=서울시도시재생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는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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