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케이, 대주주 보호예수기간 임박으로 M&A 시장 눈독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6.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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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엔알케이 (117원 ▼224 -65.7%)가 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M&A(인수합병) 매물로 급부상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알케이 대주주 김철 대표와 특수관계인 정영미씨가 보유한 주식 794주에 대한 자진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8월20일로 종료된다. 회사의 1분기 기준 자산과 부채는 각각 314억원, 44억원으로 부채비율이 적고 유동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M&A 업계 관계자는 "엔알케이의 기존사업은 휴대폰 부품 사업으로 현재 5년 연속 적자로 신규사업이 필요하다"며 "자체적인 신규성장사업 추진이 쉽지 않아 조속한 지분매각이 현실적 대안으로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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