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흙을 조금씩 옮기면 산을 옮기고(우공이산), 소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우보만리)라는 말이 있다. 모두 '우'로 시작한다. 나도 '우'로 시작한다. 대화와 토론으로 어떠한 길도 만들어가겠다. 협치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취임 후 한달이 지났다. 협치의 길이 결고 쉽지 않음을 새삼 절감하고 있다. 매일 전쟁하듯 야당과 토론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이번 추경은 빚없는 추경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들은 일자리가 없고, 가계 살림 팍팍한데 나라 곳간만 채우는 건 국가 책임 방기다. 지금 추경하기 딱 좋은 때"라고 추경안 통과를 재차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