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중간 안타를 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토론토와의 홈 4연전 첫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특히 6월 들어 타율 0.275, 3홈런 6타점 12볼넷, 출루율 0.422, 장타율 0.451, OPS 0.873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중이며,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도 치고 있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연이어 볼 3개를 골라내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5구째 88.7마일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를 만드는 안타였다. 더불어 이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 15일 휴스턴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