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19.86포인트(0.83%) 내린 2361.83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13일과 16일 상승세를 탔지만 한 주간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주 초반부터 미국 증시의 기술주 대거 급락이라는 악재가 불거졌고 금리인상을 결정한 미국 FOMC의 매파적 정책 결정 역시 투자 심리에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화재 (314,500원 ▲15,000 +5.01%)다. 5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중공업 (9,800원 ▲330 +3.48%)(395억원), SK (164,000원 ▲2,700 +1.67%)(389억원), POSCO (391,000원 ▼1,500 -0.38%)(330억원), 현대중공업 (128,900원 ▲1,600 +1.26%)(316억원)순으로 사들였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현대차로 113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1037억원), LG이노텍 (213,500원 ▲1,000 +0.47%)(324억원), KT&G (89,200원 ▲200 +0.22%)(306억원), LG디스플레이 (10,370원 ▲90 +0.88%)(237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다. 165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LG화학 (369,000원 ▼4,000 -1.07%)(578억원), 롯데케미칼 (100,200원 ▼200 -0.20%)(574억원), 삼성전자우 (64,700원 ▲600 +0.94%)(570억원), SK(535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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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삼성중공우 (6,580원 ▼10,220 -60.83%)로 39.61% 올랐다. 이어 다우인큐브 (4,545원 ▼55 -1.20%)(30.65%), 한양증권우 (13,130원 0.00%)(23.81%), 흥국화재우 (6,530원 ▼130 -1.95%)(22.75%), TBH글로벌 (1,792원 ▼16 -0.88%)(20.95%)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삼부토건 (1,326원 ▼23 -1.70%)은 18% 급락했다. 이어 대웅 (18,260원 ▲360 +2.01%)(-15.72%), KGP (4,100원 0.00%)(-15.65%), 대웅제약 (112,200원 ▲1,700 +1.54%)(-12.59%), 동원F&B (36,750원 ▲50 +0.14%)(-12.48%)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