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16일(현지시간) 홀푸즈마켓을 137억 달러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홀푸즈마켓의 14일 종가에 27%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42달러로 인수한다.
아마존은 홀푸즈마켓를 별도의 사업부문으로 기존 이름 하에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맥키 홀푸드마켓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 남아 경영을 이끌고, 본사도 기존 텍사스 오스틴에 남는다.
또한 아마존의 식료품사업에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식료품 배달서비스인 아마존프레쉬를 보유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는 "홀푸즈마켓이 최고의 유기농 식료품을 제공하고, 건강하게 먹는 것을 즐겁게 만들기 때문에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홀푸즈마켓을 사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