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을 울린다'는 것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표현입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일을 다룬 기사에서 잘 보이는데요. 무슨 뜻인지 느낌은 옵니다만 경종은 정확히 무슨 종을 말하는 걸까요?
깨닫다, 경계한다는 뜻의 '경(警)'이 들어간 익숙한 말들이 꽤 있습니다. 우선 많은 건물들을 지키는 분들을 가리켜 '경비원'이라고 하고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분들은 '경찰'입니다. 새 대통령이 들어설 무렵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다른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사람은 '경호원'입니다.
마무리 문제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요즘 청문회가 많이 열립니다. 장관을 뽑기 전에 후보자들에 대해 알아보는 절차인데요. 다음중 이 단어 '청'문회의 뜻과 관계 없는 말은 무엇일까요?
1. 예전엔 20% 가까이 나왔는데 요즘 시'청'률이 떨어져서 고민이야.
2. 말하기 전에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해.
3. 그 사람 참 '청'렴하지.
4.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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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聽聞)회는 말 그대로는 '듣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시청'은 보고 듣는 것, '경청'은 귀 기울여 듣는 것, '도청'은 도둑질하듯 몰래 듣는 것입니다.
'청렴'은 성품이 깨끗하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