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아파트 화재 사망자 17명으로 늘어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7.06.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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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경찰은 15일 낮(현지시간) 서부 지역 그렌펠 아파트 화재의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14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24층 아파트)에서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24층 전체로 확산, 아파트 전체가 전소됐다.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 수는 초기 12명에서 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68년과 2009년 이후 런던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3번째 대형 화재다. 그렌펠 타워는 지어진 지 24년이 지나 노후화된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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