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7' 무대에서 선보일 레이저 퍼포먼스 쇼. /사진제공=울트라 코리아
10,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빛과 소리의 대잔치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7’이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 페스티벌은 역대 최고 아티스트들과 최대 규모의 장비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첫 번째 포인트는 무대. 메인 스테이지만 부각하던 기존 형식과 달리, 올해는 4개 모두 역동성을 강조해 ‘쟁쟁한 아티스트의 균등 무대’를 지향했다. ‘메인 스테이지’는 전 세계 100위 안에 꼽히는 아티스트가 오르고, ‘라이브 스테이지’에선 일렉트로닉 뮤지션의 라이브 셋과 밴드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최정상 DJ들이 10, 11일 잠실 주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7' 무대에 오른다. 왼쪽부터 하드웰, 알레소, 티에스토. /사진제공=울트라 코리아
‘울트라 코리아’에선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복합예술의 현장으로 탈바꿈하는 시도인 셈. 네오팝 아트의 새로운 거장으로 불리는 로메로 브리토 등 10여 명의 아티스트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아트 액티베이션즈’(Live Art Activations)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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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새로 선보이는 초특급 무대와 장비들이 많아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