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8일 文 정부와 첫 공식 간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7.06.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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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 등과 만남…업계 의견 수렴 차원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이 지난 5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인력공단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이 지난 5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인력공단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정부 측 관계자와 공식 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일자리 등 노동 관련 현안이 주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상의는 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약 한 시간동안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대한상의·국정기획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달 설립된 대통령 직속 기구로서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한 것에 대한 보완책 성격을 지닌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측에서는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오태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대한상의 측에서는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자리는 정부가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으로서 사회, 노동, 복지, 여성, 문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상의 측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노동 현안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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