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로고 DCU는 긴 영문 명칭을 짧고 쉽게 표현해 대구가톨릭대를 브랜드·글로벌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고, 대학 상징물의 하나로 구성원을 결집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의 상징물을 사랑과 희생을 상징하는 새 '펠리칸'으로 선정했다. 펠리칸이 한국에서 1914년 인천에서 한 차례 채집된 기록이 있는데, 1914년은 대구가톨릭대의 모태인 성 유스티노신학교가 개교한 해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더욱 크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이름 공모 이벤트를 실시해 '디쿠(DCU)'를 최종 선정됐다.
마스코트 이름 공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의 축약 영문명 DCU와 디쿠라는 발음이 호응이 되고, 디쿠가 펠리칸의 캐릭터로서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