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커뮤니케이션 로고 DCU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7.06.0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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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영문 명칭(Daegu Catholic University)을 이니셜로 조합한 커뮤니케이션 로고 'DCU'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 로고 DCU는 긴 영문 명칭을 짧고 쉽게 표현해 대구가톨릭대를 브랜드·글로벌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고, 대학 상징물의 하나로 구성원을 결집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부터 각종 서식류와 현수막 등에 DCU를 활용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나 각종 콘텐츠물, 행사 등에 적극 이용하고 있으며, 통학버스에도 부착해 외부에도 적극 알리고 있다. 파란색과 흰색의 색상 조화와 간결한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의 상징물을 사랑과 희생을 상징하는 새 '펠리칸'으로 선정했다. 펠리칸이 한국에서 1914년 인천에서 한 차례 채집된 기록이 있는데, 1914년은 대구가톨릭대의 모태인 성 유스티노신학교가 개교한 해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더욱 크다.



펠리칸이 갖는 상징성은 대구가톨릭대 건학 이념인 사랑, 봉사와도 일치해 이를 실천하는 대학임을 강조하며, 향후 마스코트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이름 공모 이벤트를 실시해 '디쿠(DCU)'를 최종 선정됐다.

마스코트 이름 공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의 축약 영문명 DCU와 디쿠라는 발음이 호응이 되고, 디쿠가 펠리칸의 캐릭터로서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커뮤니케이션 로고 D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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