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에도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하는 더위가 계속된다. .2017.5.29/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이 영향으로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전날(29일)보다 1~2도가량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대체로 3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0m로 일겠다. 파도는 높지 않지만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할 전망이다.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이 활발하고 국외 오존의 영향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제주권 제외)에서 오존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5~29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5~21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5~29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5~31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14~3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13~29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3~3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13~34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7~2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12~30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3~33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6~27도, 최고강수확률 20%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