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9일 '제4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 이 성황리에 열렸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길재욱 심사위원장(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정성우 링크제니시스 대표, 윤성용 볼빅 본부장, 정철 나무기술 대표,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증권업계 관계자 70여명이 모여 지난 4년간 코넥스 시장이 벤처기업들의 요람으로 제 역할을 다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중소 벤처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 나무기술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무기술은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개발 업체로 혁신기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코넥스 시장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채남기·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최성용 KB증권 본부장, 배상현 IBK투자증권 본부장, 박병기 하나금융투자 본부장, 한성원 교보증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금융시장에서 주식시장이 가장 주목을 받는 가운데 빠른 외형성장과 함께 100% 넘는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는 코넥스 기업들도 잇따른다"며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성이 돋보이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취재,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데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