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스트리밍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위), 애플뮤직, 판도라
닐랜드는 기존 방식과 다른 AI(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이용해 음악을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닐랜드가 보유한 AI 기술은 지금까지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다른 업체들이 음악추천 기능에 이용하는 '협업 필터링(collaborative filtering) 알고리즘'과 구별되는 독특한 기술이다. 또한 음악가들이 붙인 태그(tag)를 파악해 음악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판도라(Pandora media)의 음악추천 방식과도 다르다.
애플에 따르면 작년 12월 2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애플뮤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스포티파이는 올 3월 기준 5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스포티파이의 닐랜드 인수이후 경쟁업체들도 너도나도 AI 기술 확보에 뒤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AI가 골라주는 음악을 듣는 것이 일상화되는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