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김지완에 자체 추가 징계.."자숙하고 반성할 것"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2017.05.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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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사진=KBL<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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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사진=KBL



인천 전자랜드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지완에게 자체 추가 징계를 내렸다.

전자랜드는 19일 "김지완에게 자숙 및 반성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추가 이행하도록 자체 징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KBL은 김지완에게 20경기 출전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과 사회봉사활동 120시간 이행을 명했다. 전자랜드가 추가로 사회봉사활동 징계를 내리면서 김지완은 총 240시간 사회봉사활동을 이행해야 한다.



김지완은 "프로 농구선수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매우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팬여러분들에게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으며 이번 징계를 통해서 더욱 자숙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고 반성했다.

이어 "입대 전까지 사회봉사활동을 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새로 태어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인천 전자랜드 구단도 "KBL의 징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소속 선수를 잘 관리하지 못한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팬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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