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 "모친 세금체납 사과…바로 납부되게 하겠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7.05.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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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어머니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 세금체납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임명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는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임명했다.2017.5.11/뉴스1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임명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는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임명했다.2017.5.11/뉴스1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어머니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의 세금체납에 대해 사과했다.

조 수석은 11일 청와대를 통해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남도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공고문'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2013년 재산세 등 총 2건 21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웅동학원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웅동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조 수석의 아버지인 고(故) 조변현씨가 1985년부터 이사장이었고, 2010년부터 어머니 박씨가 이사장으로 나서고 있다. 조 수석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웅동학원 이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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