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文정부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7.05.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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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노무현 대통령 취임사 최종정리한 당사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문재인정부의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서민친화적 행정을 발전시킬 인사로 평가된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6,17,18,19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의원 재직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 대변인,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1952년생 전남 영광 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동아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19대 의원 생활을 하던 중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로 출마, 당선돼 현재 지사직을 맡고 있다.



해외특파원 3년을 포함해 언론인으로 21년, 국회의원으로 14년, 도지사로 3년을 일해 사회와 국정 및 세계 문제에 대한 식견이 깊다. 의원 시절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았다. '국회를 빛낸 바른언어상' 가운데 '으뜸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를 최종 정리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전남지사로서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재인정부가 최역점 국정과제로 설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인물로 꼽힌다. 아울러 2014년 지방선거 최우수정책으로 뽑힌 '100원 택시'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개발·시행하면서 문재인정부의 서민친화적 행정을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다.



△1952년 전남 영광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학과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국제부장, 논설위원 △새천년민주당 대변인·대표 비서실장·원내대표 △16~19대 국회의원 △전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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