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뉴스1 © News1
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그 결과 치러진 조기 대선은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국민적 열망이 만들어낸 시민혁명의 성과"라며 "국정농단과 교육농단이 촛불시민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백년지대계인 교육부터 달라지는 정부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시급한 교육개혁 과제로 국정교과서 폐기와 누리과정 예산 확보, 대학·고교체제 개편, 교육부의 재편 등을 꼽았다.
그는 또한 "현재의 5당 체제에서 국정운영이 지극히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최대한 존중하고 지혜와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해 난마와 같은 현실을 타개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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