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달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가 최근 15일 동안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2,400원 ▲900 +0.98%)는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가 최근 15일 동안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정수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이다.
이 제품은 출수구를 위아래로 47mm까지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높이의 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빠른 시간 내에 물을 뜨겁게 해주는 'IH(인덕션 히팅)' 기술을 활용해 40℃, 75℃, 85℃ 등 3단계 맞춤형 온수를 제공하고 120mℓ, 500mℓ, 1ℓ 등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서비스에 가입하고 3년 뒤 교체해 주기로 했던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바꿔주기로 하는 등 서비스 혜택을 확대했다.
LG전자는 2009년 국내 정수기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1년 '풀 스테인리스’'정수기를 출시했고,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분해살균’ 서비스도 실시했다. 2013년에는 냉장고와 정수기를 결합한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했고, 2016년 업계 최초로 IH기술을 적용한 직수형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를 선보였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매년 직수관 교체' 등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새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