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주가 오른 종목은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7.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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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2% 가까이 올라… 전기전자·통신 '오르고'·기계 '내리고'

올 들어 전기전자와 통신 업종은 크게 상승한 반면 기계와 운수장비 업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거래소가 지난해 말 대비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전기전자(18.42%), 통신업(12.55%), 건설업(9.95%) 등 12개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업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 6개 업종지수는 코스피(8.41%) 대비 초과수익률 나타냈다.



반면 기계(-4.46%), 운수장비(-2.79%), 비금속광물(-2.04%) 등 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업종대표주 가운데 의약품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6,000 +0.77%)의 주가상승률이 21.85%로 가장 높았다. 기계 업종지수 대표주인 한온시스템 (5,580원 ▲50 +0.90%)의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16.7%)했다.



또 올 들어 업종대표주와 시가총액 2위주들의 주가는 각각 평균 3.63%, 2.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지수의 등락과 반대의 움직임을 보인 업종대표주로는 CJ제일제당 (337,000원 ▲2,500 +0.75%)(-3.78%·음식료품) 현대글로비스 (182,000원 ▼900 -0.49%)(5.83%·운수창고업) 케이씨텍 (22,000원 ▲100 +0.46%)(-6.21%·의료정밀) 등이었다. 2위주에는 CJ대한통운 (122,600원 ▼1,600 -1.29%)(-4.75%·운수창고업) 아모레퍼시픽 (169,500원 ▲13,600 +8.72%)(-8.71%·화학) 한국가스공사 (27,600원 ▲100 +0.36%)(-5.99%·전기가스업) 등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말 2위주였던 신한지주 (46,650원 ▼200 -0.43%)(금융업)와 LG화학 (402,500원 ▲7,000 +1.77%)(화학)은 올해 업종대표주로 변경됐다. 지난해 업종대표주였던 삼성생명 (87,500원 ▼1,100 -1.24%)(금융업) 아모레퍼시픽 (169,500원 ▲13,600 +8.72%)(화학)은 각각 3위주, 2위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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