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AFPBBNews=뉴스1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7로 올랐다.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김현수는 0-5로 벌어진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번에도 풀카운트 접전이었다. 피네의 8구 시속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2사에서 나왔다. 2-12로 크게 벌어진 상황. 8회초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바뀐 투수 아담 워렌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시속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보리모어는 9회 조셉의 투런 홈런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경기는 볼티모어가 4-12로 대패했다. 2연패에 빠졌다.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이어 올라온 비달 누노도 2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