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 최고의 직업, 통계전문가…최악은 기자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2017.04.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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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2017년 현재 미국내 최고의 직업은 통계전문가이며 최악의 직업은 기자인 것으로 평가됐다.

미 주요 200대 직업을 매년 조사·평가하는 취업전문 사이트 '커리어캐스트'가 28일(현지시간) 2017년판 보고서를 발간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미국 노동청 통계 등 여러 자료를 기반으로 수입과 업무환경, 스트레스, 미래전망 등 분야로 나눠 직업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올해 수치를 다루는 직업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커리어캐스트는 밝혔다.



최고 직업으로는 통계전문가(연봉 중위값 8만110달러)가 꼽혔다. 2위를 점한 의료서비스관리직은 연봉(9만4500달러)은 통계전문가보다 많고 스트레스는 적지만 근무환경과 성장전망이 양호하지 못해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3위는 공정분석전문가였으며 정보 보안 분석가, 데이터과학자, 대학교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정신의학과 장애인 재활치료 전문가인 직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최하위 직업에는 신문기자(200위)와 방송기자(199위)가 올랐다. 커리어캐스트는 새로운 플랫폼이 탄생하면서 전통 미디어인 신문과 방송 기자들이 어려움이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다음 최하위로는 벌목꾼, 직업군인, 병충해 방제원, 디스크자키, 광고영업자, 소방관, 소매상, 택시기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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