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멘사./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포수 멘사가 경기 막바지에 태클로 인해 큰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포수 멘사는 이날 오전 열린 맨시티 원정서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됐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권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무승부로 인해 승점 1점밖에 확보하지 못했고, 순위도 5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의연하다. 그는 "우리는 펠라이니와 포수 멘사 두 명의 선수를 더 잃었다.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계속해서 싸워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