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배달 앱 띵동, 배달원 안심 제도 업데이트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7.04.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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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편의·맛집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띵동이 최근 '배달원 안심 제도'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띵동이 실시하는 배달원 안심 제도 '프로필<br>
팝업 안내' 화면/사진제공=띵동 띵동이 실시하는 배달원 안심 제도 '프로필
팝업 안내' 화면/사진제공=띵동


띵동 측은 "1인 가구가 늘면서 배달 서비스의 안전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일찌감치 배달원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배달원 안심 제도에서 최근 강화된 부분은 '범죄 경력 조회'와 '프로필 사진 제공'이다. 회사는 채용 시 범죄 경력을 조회하는 절차를 실시하기로 했다. 성범죄나 아동범죄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범죄 사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내용을 조회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지만 안전 인식을 강화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제공'은 배차 완료 시점부터 배달원의 사진을 공개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은 사진을 공개해 왔으나 얼굴을 크게 확대한 프로필 사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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