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CAZA), 창조적이며 고객과 소통하는 명품모피브랜드로 성장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7.04.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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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박 대표 인터뷰

크리스 박 대표/사진제공=춘추풀아트그룹㈜ 카자(CAZA)크리스 박 대표/사진제공=춘추풀아트그룹㈜ 카자(CAZA)


명품은 유명 해외 브랜드의 제품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어왔다. 현재 명품브랜드와 SPA브랜드로 구분돼 있는 패션시장에서 SPA가 전형적인 산업화의 형태로 대량의 자본을 투자해 다양한 지역에서 한 번에 회수하는 구조라면 샤넬, 에르메스와 같은 명품브랜드는 시장의 볼륨보단 예술품처럼 대상을 소유하고자 하는 상대적 가치에 우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부가가치를 이뤄내며 제조와 유통을 총괄하는 체계적인 경영시스템과 고객과의 상호소통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유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프리미엄 모피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춘추풀아트그룹의 카자(CAZA)모피이다.



디자이너모피 카자(CAZA)는 춘추풀아트그룹㈜ 크리스 박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예술가들에 의한 창조예술구역(Creative Art Zone by Artists)’이라는 이름처럼 모피라는 특수소재에 ‘카자만의 아트스타일(CAZA STYLE)’과 분위기를 창출해 타 브랜드에서 모방할 수 없는 새로운 제품가치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카자모피는 고객들의 만족과 호응을 얻어 내고 있으며 2016~2017년 FW시즌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

사진제공=춘추풀아트그룹㈜ 카자(CAZA)사진제공=춘추풀아트그룹㈜ 카자(CAZA)
카자모피는 대량판매에만 존재하던 OEM-ODM서비스를 대형유통공간인 백화점 개별판매에도 적용해 고객이 디자이너와 소통하며 제품을 제작하는 ‘원스톱제작판매서비스(One Stop OEM Service)’를 제공함으로써 제조부터 유통까지 총괄하는 SPA시스템에 럭셔리 브랜드만의 희소성을 창출하고 있다.



수석디자이너 크리스 박 대표는 “브랜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광고나 물량으로 점포수를 늘리는 외형적 확장보다는 관찰자와 창조자로서의 복수적인 입장에서 시간을 두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매장에 직접 나가 현재 시장상황과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파악해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카자(CAZA)만의 독특한 삶의 이야기와 창의적인 부분을 제품에 담아 내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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