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s...] 제주 하늘에 나타난 '채운', 무슨 징조?

머니투데이 박은수 기자 2017.04.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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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제주 하늘에 채운(彩雲)이 또다시 나타나 온라인에서 관심이 뜨겁다. 제주에서는 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채운이 관측됐었다.

채운은 변종구름의 하나로 조개껍질 빛이 난다고 해 자개구름, 진주구름이라고도 불린다. 구름 자체에 색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광의 회절에 의해 색이 붙어 보인다.



서운(瑞雲), 경운(景雲), 자운(紫雲)이라고도 하며, 예로부터 큰 경사가 있을 징조라고 말해왔다. 달빛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으나 실제로 빛을 식별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하늘에서는 2010년 3월8일 오전 8시45분부터 9시15분까지 약 30분간 관측됐었다.



▼12일 채운
/사진=뉴스1/사진=뉴스1


/사진=뉴스1/사진=뉴스1
/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27일 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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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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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상청 '공공누리'./사진제공=기상청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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