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7 성수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가 모집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7.04.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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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성수동2가 연무장길에 설치된 글빛길. /제공=성동구지난해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성수동2가 연무장길에 설치된 글빛길. /제공=성동구


성동구가 성수동 지역 공동체 발굴과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2017년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주도하는 인적 인프라 강화사업으로 지난해 상·하반기 추진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성수동의 다양한 변화를 주민의 시각을 통해 글로 담아낸 △'성수동 기록자, 자신과 성수동을 쓰고 남기고 퍼뜨리자' ▲수제화 거리 연무장길의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글빛길 조성' ▲골목길 담벼락에 벽화와 도예작품을 전시한 '도시에 꿈을 나르는 공예' 등 36개 사업이 진행됐다.

올해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와 도시재생과 관련된 기획공모 2개 분야로 모집한다. 주민공모는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전컨설팅도 접수 기간 같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홈페이지 혹은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_seongsu.blog.me)를 참고하거나 센터 전화(2286-7790∼7793)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에 있는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협력할 수 있는 통합적인 재생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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