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7일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7.04.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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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7일


1. [단독]SK하이닉스, 파운드리 분사…박성욱 부회장 '승부수'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사업부의 분사를 추진한다. 그동안 메모리사업에 치중해온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확보를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M8 공장을 주축으로 하는 파운드리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파운드리사업의 분사는 메모리사업과의 이해충돌을 막기 위해 파운드리만의 별도 회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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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스피 2200 뚫고 2300 가나…리스크 요인은



코스피 지수가 26일 2200선을 돌파하면서 박스피 탈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99포인트(0.50%) 오른 2207.84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200선을 넘은 것은 종가 기준으로 2011년5월3일(2200.73) 이후 약 6년만이다. 2011년 4월29일 달성한 역사적 고점 2231.47까지 20포인트 갸량 남은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전일에 이어 이날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박스피 탈출 기대감에 증권주들이 52주 신고가를 대거 갈아치우면서 지수 추가 상승 기대감이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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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800억 잭팟' 미샤 회장…경영권 프리미엄 챙긴 배경은

서영필 에이블씨엔씨회장이 투자회사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에 보유지분을 넘기고 1800억원 넘는 뭉칫돈을 거머쥐었다. 1주당 매각가가 실제 주가보다 50% 이상 높은 금액으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됐다.

화장품 트렌드 변화와 경기 침체,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등으로 인해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최근 브랜드숍 시장 현실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깜짝 거래라는 평가다. 반면 성장세가 주춤한 브랜드숍을 인수하기 위해 IMM이 수백억원 프리미엄까지 얹어 주식 매입에 나선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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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험사 부채 듀레이션 확대, 의무 시행 시기 연기 검토

보험사가 의무적으로 보험부채 듀레이션(잔존만기)을 연장해야 하는 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부채 듀레이션 연장은 오는 6월부터 2018년말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데 의무 시행 시점을 오는 6월 이후로 늦추는 방안이다. 다만 보험사가 원할 경우 오는 6월부터 부채 듀레이션을 현재 20년에서 30년으로 즉각 연장할 수도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 듀레이션 확대에 따라 RBC(보험금 지급여력) 비율이 급락할 수 있다며 의무 시행 시기를 연기해달라는 업계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당초 오는 6월부터 부채 듀레이션을 연내 25년으로, 내년에는 30년으로 의무적으로 확대하도록 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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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선 공약…부동산시장 위축·서민층 주거난 심화 우려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시장 전반엔 기대보다 위기감이 팽배하다. 대선주자들이 약속한 공약이 자칫 시장위축을 부추기고 서민층의 주거난을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주요 정당 대선후보 선거캠프에서 제시한 정책공약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유력 주자들은 현행 부동산 과열방지, 금융권 대출규제 강화 기조와 맥락을 같이하는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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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美·中 악재에도" 현대차 1Q영업이익 1조2508억 '나름 선방'

"국내에선 신형 그랜저IG가 끌고, 해외에선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크레타가 밀고."

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 세계 양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부정적 대외 변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넘으며 선방했다.

현대차는 올 1분기 매출이 23조36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2508억원으로 6.8%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457억원으로 2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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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금투협-은행연, '외국환·법인지급결제' 놓고 2차 '설전'

금융투자협회와 은행연합회가 두 번째 설전을 벌였다. 지난 2월에는 두 협회장이 '신탁업법 제정'을 놓고 기자회견을 자청해 설전을 벌였다면, 이번에는 외국환 및 법인지급결제 업무의 증권사 허용 문제를 놓고 또다시 신경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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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롯데지주회사 10월 출범…'50년 롯데' 대변신

롯데 계열사들을 수직적으로 지배하는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오는 10월 출범한다. 실타래처럼 얽혔던 롯데 계열사들간의 순환출자가 대부분 해소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배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롯데는 이 4개 회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각각 분할하고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등 4개사는 오는 8월29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이번 회사 분할합병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주총회 승인시 오는 10월1일이 분할합병 기일이 된다. 이후 각 회사는 변경상장 및 재상장 심사 절차를 거쳐 10월30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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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뉴욕마감]'소문난 잔치' 세제개혁안...뉴욕증시 소폭 하락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그동안 시장이 기다려왔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안 개요가 발표된 이후 시장은 오히려 일간 고점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26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6포인트(0.05%) 하락한 2387.45으로 거래를 마쳤다. 11 주요 업종 가운데 7개 업종이 하락했다. 부동산과 필수소비재업종의 낙폭이 가장 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03포인트(0.10%) 떨어진 2만975.09로 장을 마감했다. 프록터앤갬블과 보잉이 실망스런 1분기실적을 발표한 이후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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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단독]국내최대 신탁 재건축 단지, 한국자산신탁 나홀로 입찰

한국자산신탁(한자신)이 국내 최대 신탁 재건축 추진 단지인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사업 수주를 위한 단독입찰에 나섰다. 국내 유력 건설사들도 관심을 표명했다.

삼익그린2차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준비위)는 한자신만 제출마감 시한인 지난주까지 사업참여 의향서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준비위는 현재 15층, 2400가구 규모인 해당 단지를, 3400가구, 35층으로 재건축하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내 11개 주요 신탁사에 사업 참여 의향서 제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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